원광대학교가 여름철종별 8강에 진출하며 4연패 달성을 정조준했다.
원광대A는 2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32강과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먼저 32강에서는 동양대B를 3-0으로 꺾었다. 박현승과 문준섭이 1, 2경기 단식에서 승리를 거뒀고, 백승규-강우혁 조가 3경기 복식을 따내며 깔끔하게 3-0 완승을 거뒀다.
16강에서도 원광대A는 대구가톨릭대학교를 3-0으로 물리쳤다. 최지훈이 1경기 단식에서 2-0(21:13, 21:19) 승리를 거뒀고, 박현승도 2경기 단식을 2-0(21:10, 21:16)으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임수민-박희영 조가 2-0(21:16, 21:18)으로 승리하며 3-0 완승을 한 원광대A가 8강에 진출해 대회 4연패 달성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원광대A는 3일 세경대학교A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세경대는 16강에서 동의대를 3-1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이 밖에도 경희대학교A가 안동과학대학교를 3-0, 세한대학교A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3-2, 인하대학교가 동양대학교A를 3-0, 한림대학교가 한국체육대학교A를 3-1, 세경대B가 세한대학교B를 3-1, 백석대학교A가 제주대학교를 3-1로 각각 꺾고 8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