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배드민턴] 여대 안동과학대가 부산외대 꺾고 8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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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은주(안동과학대)와 정효리(부산외대)의 경기 모습

안동과학대학교가 부산외국어대학교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안동과학대는 2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16강에서 강호 부산외대를 3-2로 따돌렸다.

안동과학대는 지난 8월에 창단식을 한 신생팀으로 성지영과 김빛나가 단식과 복식에서 3승을 합작하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1경기 단식에서 성지영(안동과학대)이 기보현(부산외대)을 2-0(21:19, 21:14)으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는 김은주(안동과학대)가 정효리(부산외대)에 0-2(7:21, 10:21)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성지영-김빛나(안동과학대) 조가 조서영-조혜빈(부산외대) 조에 2-1(21:17, 20:22, 21:12)로 승리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이나원-채지우(안동과학대) 조가 지영빈-기보현(부산외대) 조에 1-2(21:19, 11:21, 13:21)로 패해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5경기 단식에서 김빛나(안동과학대)가 김유림(부산외대)에 2-0(21:17, 21:16)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안동과학대가 8강에 올랐다.

한편, 목포과학대학교는 한국국제대학교를 3-1, 세경대학교는 동양대학교를 3-0으로 각각 꺾고 8강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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