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월초등학교가 5년 만에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완월초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완월초는 결승에서 작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태장초등학교와 맞붙어 3-0 완승을 했다.
태장초는 작년에 초등연맹회장기, 봄철종별, 학교대항전과 여름철종별까지 무려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완월초는 작년 가을철종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20년을 기대하게 만들더니 결국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1경기 단식에서 김보혜(완월초)가 조은채(태장초)를 2-0(22:20, 21:12)으로 이기고 먼저 치고 나갔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지윤(완월초)이 노채은(태장초)을 2-0(23:21, 21:16)으로 따돌리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3경기 단식에서 김민채(완월초)가 김수현(태장초)을 2-0(21:15, 21:17)으로 꺾으면서 완월초가 3-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완월초는 2015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여름철종별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1위 완월초등학교
2위 태장초등학교
3위 서울천호초등학교
3위 미리벌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