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은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는 작년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의정부시스포츠클럽과 작년 초등연맹회장기 우승을 한 당진초등학교가 맞붙어 팽팽한 접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3-1로 이겼다.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다.
1경기 단식에서 나성현(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김동준(당진초)에게 0-2(18:21, 15:21)로 패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2경기 단식에서 나선재(의정부시스포츠클럽)가 진건호(당진초)를 2-0(21:12, 21:12)으로 꺾으며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단식에서 홍수민(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이정규(당진초)를 2-0(21:14, 21:14)으로 따돌리며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단식에서 최강민(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조배겸(당진초)을 2-0(21:11, 21:6)으로 물리치며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3-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의정부시스포츠클럽이 올해 첫 초등부대회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작년 가을철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1위 의정부시스포츠클럽
2위 당진초등학교
3위 구미봉곡초등학교
3위 봉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