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때문에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가 드디어 열린다.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초등부 경기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 동안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2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5단식, 3 선승제)과 개인전(단식, 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남자부 단체전에는 37팀이, 여자부 단체전에는 20팀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는 총 72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다.
단체전은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개인전은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작년에는 태장초등학교가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선수와 임직원이 강진에서 머무르면서 체류형 관광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