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여복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2년 만에 정상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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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가 덴마크오픈 여자복식 정상에 복귀했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덴마크오픈과의 인연을 과시했다.

세계랭킹 2위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는 결승에서 동료이자 랭킹 3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를 2-1로 꺾었다.

랭킹 순위에서 앞서고는 있는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상대 전적에서 4승 6패로 밀리는 상황이어서 우승을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역시 18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승부 끝에 승리를 따냈다.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8:6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10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0으로 쉽게 첫 게임을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첫 번째 게임과 정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앞서다 6점을 연거푸 내주며 8:9로 역전 당한 것.

다시 5점을 연속으로 내주긴 했지만, 야금야금 따라잡으며 1점 차까지 추격한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막판에 3점을 연거푸 내주며 두 번째 게임은 16:21로 패하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앞서며 갈수록 격차를 벌려 12:6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하며 14:13까지 쫓긴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한숨 돌린 후 내친 김에 20점에 도달했다.

이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나 했는데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20:18까지 추격을 허용한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천금같은 1점을 따내며 21:18로 승리를 확정짓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는 3월에 열린 2020 전영오픈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1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2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3위 크리스틴 부쉬-애멀리 슐츠(덴마크)
3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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