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남단 라스무스 겜케와 엔더스 안톤센 결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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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단식 라스무스 겜케(덴마크),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사진 남자단식 라스무스 겜케(덴마크),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2010년 얀 요르겐센(덴마크) 이후 10년 만에 덴마크오프에서 덴마크 선수들이 남자단식 우승을 예약했다.

라스무스 겜케(덴마크)와 엔더스 안톤센(덴마크)가 17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 남자단식 준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건 과연 누가 우승자에 이름을 올리느냐다. 세계랭킹도 그렇고 상대 전적에서도 엔더스 안톤센이 유리한 상황이다.

랭킹 17위인 라스무스 겜케는 준결에서 랭킹 16위인 켄타 니시모토(일본)를 2-0(21:14,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3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라스무스 겜케가 승리를 거두며 열세를 만회했다.

랭킹 3위인 엔더스 안톤센은 준결에서 랭킹 2위인 초우티엔첸(대만)을 2-0으로 따돌렸다. 상대 전적에서 1승 7패로 약했던 초우티엔첸을 꺾음으로써 자신감이 한껏 상승했다.

엔더스 안톤센은 승리 후 "결승전 준비 완료. 오늘 행복하다. 내일은 내가 잘 아는 남자와 마주한다. 라스무스 겜케 재미있게 놀자"라고 SNS에 소감을 남겼다.

엔더스 안톤센은 라스무스 겜케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어 한껏 자신감이 충만한 상황이다. 라스무스 겜케 역시 준결에서 천적을 꺾은 만큼 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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