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남복 4전 전패의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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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영국),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사진 남자복식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영국),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영국) 조가 덴마크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올랐지만,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노조프(러시아) 조를 만나게 됐다.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는 17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 남자복식 준결에서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조엘 에이페-라스무스 지아(덴마크) 조에 2-0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22위인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 조는 랭킹 125위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랭킹이 무색한 조엘 에이페-라스무스 지아 조에 첫 게임을 고전 끝에 따냈다.

초반부터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 조가 근소하게 앞서며 리드하다 후반에 연거푸 4점을 실점하며 16:17로 역전 당하고 말았다. 이후 1점씩 주고받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 조가 22:20으로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중반에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난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 조가 그대로 리드를 유지해 21:16으로 마무리 짓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랭킹 24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조는 랭킹 32위인 벤 레인-센 벤디(영국) 조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조가 첫 게임 중반부터 치고 나가 21:15로 따냈지만, 두 번째 게임은 후반 뒷심 부족으로 18:21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도 첫 게임과 비슷하게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노조프 조가 중반부터 치고나가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21:14로 마무리 짓고 결승에 올랐다.

랭킹은 2계단 차이 나지만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인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 조가 과연 18일 결승에서 블리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 조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시 전패의 역사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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