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여단 캐롤리나 마린과 노조미 오쿠하라 결승 격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여자단식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사진 여자단식 캐롤리나 마린(스페인),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우승의 향방은 캐롤리나 마린(스페인)과 노조미 오쿠하라(일본)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17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준결에서 캐롤리나 마린과 노조미 오쿠하라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6위인 캐롤리나 마린은 준결에서 랭킹 44위인 이본 리(독일)를 2-0으로 꺾었다.

두 게임 다 캐롤리나 마린이 게임을 주도했으며,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다.

첫 게임을 초반부터 캐롤리나 마린이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19:12까지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나 싶었는데 서둘러 2점을 따내며 21: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 역시 캐롤리나 마린이 연속 득점으로 쑥쑥 달아나 21:11로 마무리 짓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랭킹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는 랭킹 10위인 미쉘 리(캐나다)를 2-0으로 따돌렸다.

상대 전적에서 7승 3패로 앞서는 노조미 오쿠하라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역시 연속 득점이 주효했다.

첫 게임은 노조미 오쿠하라가 중반에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0으로 마무리했고,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7점, 중반에 5점, 후반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캐롤리나 마린과 노조미 오쿠하라는 18일 결승에서 맞붙는데 상대 전적에서 캐롤리나 마린이 8승 7패로 약간 우세한 상황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