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세계랭킹 125위인 조엘 에이페-라스무스 지아(덴마크) 조가 덴마크오픈 4강에 올랐다.
조엘 에이페-라스무스 지아 조는 16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 남자단식 8강에서 랭킹 1275위인 파비엔 델루-윌리엄 빌거(프랑스)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메달권에 입성했다.
조엘 에이페-라스무스 지아 조가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마무리 지었다.
16강에서 랭킹 12위를 꺾으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한 조엘 에이페-라스무스 지아 조는 17일 준결에서 랭킹 22위인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앵그리지(영국)과 맞붙어 결승 진출을 노린다.
과연 조엘 에이페-라스무스 지아 조의 고공행진이 또 한번의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랭킹 24위인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는 랭킹 32위인 벤 레인-센 벤디(영국)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