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여단 미쉘 리 4강 입성하며 우승에 도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여자단식 미쉘 리(캐나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사진 여자단식 미쉘 리(캐나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유튜브 캡쳐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인 미쉘 리(캐나다)가 덴마크오픈 8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쉘 리는 16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덴마크오픈(슈퍼 750) 8강에서 랭킹 18위인 미아 블리치펠트(덴마크)를 2-0으로 제압했다.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앞서 있는 미쉘 리가 예리한 공격을 앞세워 전반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미쉘 리의 공격이 날카롭게 미아 블리치펠트의 코트에 꽂히면서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미아 블리치펠트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어 결국 17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힘겹게 따라붙은 것과는 다르게 어이없는 범실로 연속 실점하며 미아 블리치펠트 스스로 무너졌다. 결국 미쉘 리가 첫 게임을 21: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일방적이었다. 미쉘 리가 21:7로 승리를 따내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은 장베이웬(미국)을 꺾었고, 노조미 오쿠하라와 이본 리(독일) 역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17일 준결에서는 이본 리와 캐롤리나 마린이 붙고, 미쉘 리와 노조미 오쿠하라가 격돌해 결승 진출을 가린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