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대회가 좀체로 열리지 않아 배드민턴 스타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타이쯔잉(대만)이 대만 TV쇼에 출연해 1-4 대결을 펼치며 재미를 선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대(요넥스)가 JTBC 예능 프로그램인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축구 선수로의 가능성을 점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용대는 방송에서 셔틀콕으로 수박을 박살내는 모습을 선보여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타이쯔잉은 대만 TV쇼에서 처음에는 1-2 대결로 시작해, 격차가 벌어지자 상대에 1명을 추가해 1-3 대결을 벌이더니, 1-4대결까지 선보이며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후 타이쯔잉은 미션 도전에 나섰는데, 100초 안에 코트 너머에 세워진 네모 상자안에 쓰여진 20개의 숫자판을 쓰러뜨리기에 도전했다.
20개의 숫자판을 모두 쓰러트리며 미션에 성공한 타이쯔잉은 이어 평소에 하는 근력 운동 등을 소개하며 코로나 19로 국제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훈련을 통해 꾸준히 몸관리를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