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남단 랭킹 1위 모모타 켄토 등 일본 선수 15명 출전 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덴마크오픈 남자단식 대진표, 세계배드민턴연맹 대진표 캡쳐

올해 마지막 세계 배드민턴대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덴마크오픈(슈퍼 750)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일본 선수들이 대거 출전을 포기했다.

일본배드민턴협회는 남자단식 세계래킹 1위인 모모타 켄토를 비롯해 일본 국가대표 선수 15명이 지난 10월 2일 덴마크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에서 증가하는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선수들이 출전 포기를 요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배드민턴협회는 당초 10월 1일자 출전자 명단에는 23명의 선수의 이름을 올렸지만, 2일자 명단에는 15명이 빠진 8명의 이름만 올렸다.

이로써 일본은 여자단식 세계랭킹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와 남자단식 16위인 켄타 니시모토만 단식에서 출전한다.

여자복식에서는 랭킹 2위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와 랭킹 3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 조, 랭킹 12위인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 조가 출전한다.

일본 대표팀의 대거 출전으로 그나마 대회의 격상이 올랐던 덴마크오픈은 일찌감치 대진표를 발표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했지만, 일본 선수들이 2/3 정도 빠져나가면서 대회 시작전에 다소 김이 빠진 모양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