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오픈] 일본 참가하며 남단 1위 켄토 모모타 복귀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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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켄토 모모타,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 켄토 모모타, 배드민턴 뉴스 DB

일본이 덴마크오픈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9월 26일 덴마크오픈에 일본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10월 13일부터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릴 예정인 덴마크오픈(슈퍼 750)은 10월 3일에 열기로 한 토마스컵 & 우버컵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개최국인 덴마크와 BWF는 개최를 강력히 밀어붙이는 상황이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의 배드민턴 강국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개최가 되더라도 유럽 선수들만의 대회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던 것.

하지만, 일본에 대회에 참가하면서 대회의 격이 상승했다. 일본은 배드민턴 5개 종목 모두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로써 남자단식은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일본)와 랭킹 2위인 초우티엔첸(대만), 랭킹 3위인 엔더스 안톤센(덴마크), 랭킹 8위인 응카롱앵거스(홍콩), 랭킹 14위인 키담비 쓰리칸스(인도)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월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우승 이후 공항으로 가다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켄토 모모타의 복귀전이라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자단식도 랭킹 3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와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이 합류하면서 랭킹 6위인 캐롤리나 마린(스페인)과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랭킹 10위인 미쉘 리(캐나다), 랭킹 15위인 장베이웬(미국), 랭킹 20위인 사이나 네활(인도)이 출전한다.

남자복식에서도 랭킹 4위인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와 랭킹 5위인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조가 출전하며 무게감이 실렸다. 여기에 랭킹 7위인 리양-왕치린(대만) 조와 랭킹 12위인 킴아스트룹-엔더스 크라룹 라스무센(덴마크) 조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자복식은 랭킹 2위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와 랭킹 3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 랭킹 12위인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를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혼합복식에서도 랭킹 5위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가 출전하며 랭킹 9위인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조와 랭킹 10위인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 랭킹 13위인 크리스 아독-가브리엘 아독(영국) 조, 랭킹 16위인 로빈 태블링-셀레나 피크(프랑스) 조로 어느 정도 진영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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