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버컵, 여단 7위 '푸살라 신두' 뒤늦게 팀에 합류하고 태국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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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푸살라 신두,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세계랭킹 7위인 푸살라 신두(인도)가 10월 3일부터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대회(우버컵)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인도타임즈에 따르면 신두는 얼마전 우버컵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인도배드민턴협회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 회장이 설득에 나서 신두의 출전 허락을 받아냈다.

신두는 "처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는데 히만다 회장이 연락해 대화를 통해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팀의 일원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 팀은 9월 17일 덴마크로 출발하는데 신두는 9월 27일과 28일 종교의식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신두의 아버지 푸살라 벤카타 라마나는 "히만타 회장이 신두가 참가하는 것이 우버컵에서 경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종교의식에도 신두의 참여가 정말 필요하다. 그래서 처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푸살라 신두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201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대회(토마스컵)에 출전하는 인도 남자 팀은 남자복식 랭킹 10위인 세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가 출전을 포기해 전력이 약해졌다.

그런가하면 태국은 선수들의 건강을 이유로 남녀팀 모두 출전을 포기했다.

우리나라는 10일 열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회에서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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