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복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야카 타카하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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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8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야카 타카하시,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2018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우승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야카 타카하시, 배드민턴 뉴스 DB

2016 리우올림픽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아야카 타카하시(일본)가 7월 19일 은퇴했다고 세계배드민턴연맹이 밝혔다.

아야카 타카하시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하고 " 올림픽 예선 기간이 끝날때까지 계속 뛸 생각을 했지만, 2020 도쿄올림픽이 연기 되면서 힘든 한 해를 보낼만큼 동기 부여를 유지할 수 없어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영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경기를 치른 아야카 타카하시는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꺾고 준결에 올랐다.

아야카 타카하시는 "그 당시 올림픽 예선 경기가 계속 될지 확신이 서지 않아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강한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이길 수 있었다. 그동안 내가 이룬 성과와 결과에 만족하고 은퇴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여자복식 아야카 타카하시-미사키 마츠토모 조,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복식 아야카 타카하시-미사키 마츠토모 조,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아야카 타카하시에 대해 파트너인 미사키 마츠토모는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그녀 없이는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야카 타카하시-미사키 마츠토모 조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물론, 2018 세계여자단체전(우버컵) 우승,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과 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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