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남고 매원고 우승 차지하며 대회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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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매원고등학교 선수들

매원고등학교가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매원고는 20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당진정보고등학교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도 이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매원고가 또 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봄철종별리그전 결승에서도 격돌해 매원고가 승리함으로써 남자고등부 최강자임을 알렸다.

매원고는 최성창이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따냈고, 당진정보고는 진용이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며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1경기 단식에서 인석현(매원고)이 진용(당진정보고)에 0-2(13:21, 13: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최평강(매원고)이 고세영(당진정보고)을 2-0(21:16, 21:16)으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3경기 복식에서 인석현-최성창(매원고) 조가 김순현-조성민(당진정보고) 조를 2-0(21:12, 21:16)으로 따돌렸지만, 4경기 복식에서 최평강-이유준(매원고) 조가 진용-이병진(당진정보고) 조에 1-2(18:21, 21:12, 16:21)로 패해 2-2 상황이 됐다.

결국 5경기 단식에서 최성창(매원고)이 김성재(당진정보고)를 2-1(19:21, 21:17, 21:16)로 따돌리며 매원고가 3-2 승리를 거뒀다.

매원고는 이번 우승으로 대회 2연패와 올해 봄철종별리그전에 이어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1위 매원고등학교
2위 당진정보고등학교
3위 진광고등학교
3위 전대사대부설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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