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코리아오픈을 비롯한 9월 국제배드민턴대회 모두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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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코리아오픈 경기 모습,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2019 코리아오픈 경기 모습, 배드민턴 뉴스 DB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배드민턴대회인 코리아오픈이 취소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지난 6월 29일 코리아오픈을 비롯해 9월에 아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4개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9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대만오픈(슈퍼 300)이 취소됐고,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코리아오픈(슈퍼 500),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중국오픈(슈퍼 1000),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일본오픈(슈퍼 750)이 모두 사라졌다.

전 세계의 코로나 19 상황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기에 BWF 역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현재 대만과 우리나라, 중국의 상황만 놓고 보면 대회를 치러도 될 정도로 세 나라의 코로나 19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이 입국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입국해도 14일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등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BWF는 향후 토너먼트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언제 다시 국제대회가 재개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토마스 룬드 BWF 사무총장은 "토너먼트의 취소 결정은 선수, 관중, 자원봉사자 및 회원 협회 관계자의 건강을 위해서다. 토너먼트를 취소한다는 것이 매우 실망스럽지만, 관련된 모든 사람의 안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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