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중학교가 5년만에 봄철종별리그전 정상에 올랐다.
하안중학교는 31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중학부 결승에서 군산금강중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안중학교는 2015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봄철종별리그전 정상을 탈환했는데 그 여정은 쉽지 않았다.
특히 결승은 마지막까지도 쉽사리 승부를 알 수 없는 박빙이어서 마지막 5단식 세 번째 게임 21점이 확정되고야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
1경기 단식에서 박선호(하안중)가 박건하(군산금강중)를 2-1(14:21, 21:9, 21:14)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이선진(하안중)이 강민재(군산금강중)에 0-2(8:21, 12:21)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3경기 복식에서 박선호-이종민(하안중) 조가 노재민-김좌원(군산금강중) 조에 2-0(24:22, 21:12)으로 이기며 하안중이 다시 앞섰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선우-윤선우 조가 강민재-박건하(군산금강중) 조에 1-2(9:21, 21:19, 16:21)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5경기 단식에서 이종민(하안중)이 김좌원(군산금강중)에 2-1(22:20, 10:21, 21:18)로 따내 하안중이 3-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하안중학교
2위 군산금강중학교
3위 부산동중학교
3위 의정부시스포츠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