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중학교가 봄철종별리그전 정상에 오르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주중학교는 31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중학부 결승에서 대전법동중학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원주중은 2018년 준우승에 오르며 봄철종별리그전 최고의 성적을 거뒀지만, 마침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의 주역은 역시 쌍둥이 자매인 김민지, 김민선 자매였다.
1경기 단식에서 김민지(남원주중)가 송채민(대전법동중)을 2-0(21:12, 21:18)으로 이기고, 2경기 단식에서는 김민선(남원주중)이 김도연(대전법동중)을 2-0(21:15, 21:14)으로 꺾으며 남원주중이 2-0으로 달아났다.
3경기 복식에서 김경선-구나연(남원주중) 조가 유은채-송채민(대전법동중) 조에 0-2(22:24, 18:21)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다.
하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남원주중) 조가 김도연-이다현(대전법동중) 조를 2-0(21:7, 21:17)으로 따돌리며 남원주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봄철종별리그전을 석권했다.
1위 남원주중학교
2위 대전법동중학교
3위 김천여자중학교
3위 성지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