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29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요넥스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기 팀이 옮겨와 올해 3월부로 새롭게 출발해 처음 출전한 2020년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요넥스 역시 창단 이래 첫 우승을 노렸지만, 삼성생명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삼성생명은 스카우트 파동을 겪으며 영입한 서승재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름값을 했다.
삼성생명은 1경기 단식에서 황종수(삼성생명)가 전혁진(요넥스)에게 0-2(12:21, 15:21)로 패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2경기 단식에서 서승재(삼성생명)가 김태관(요넥스)을 2-0(21:9, 21:10)으로 이기며 동률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강민혁-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이용대-최솔규(요넥스) 조를 2-0(22:20, 21:16)으로 꺾으며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기정-서승재(삼성생명) 조가 김대은-김태관(요넥스) 조를 2-0(21:15, 21:18)으로 꺾어 삼성생명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위 삼성생명
2위 요넥스
3위 김천시청
3위 MG새마을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