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KGC인삼공사가 봄철종별리그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인천국제공항과 KGC인삼공사는 28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일반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이 MG새마을금고를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인천국제공항은 1경기 단식에서 김효민이 변수인(MG새마을금고)을 2-0(21:19, 21:16)으로 이기더니, 2경기 단식에서도 성지현이 손민희(MG새마을금고)를 2-0(21:16, 21:12)으로 꺾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3경기 복식에서 최혜인-김혜린 조가 김향임-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에 0-2(10:21, 15: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소영-신승찬 조가 김찬미-김혜정(MG새마을금고) 조를 2-1(22:24, 21:14, 21:9)로 따돌려 인천국제공항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KGC인삼공사는 단식을 싹쓸이하며 화순군청을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1경기 단식에서 이세연이 전주이(화순군청)를 2-0(21:18, 21:12)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김예지가 최유리(화순군청)를 2-1(21:11, 13:21, 21:12)로 이겨 결승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뒀다.
KGC인삼공사는 3경기 복식에서 박혜은-박세은 조가 고아라-유채란(화순군청) 조에 0-2(14:21, 16:21)로 패하더니, 4경기 복식에서도 고혜련-목혜민 조가 방지선-정나은(화순군청) 조에 1-2(20:22, 21:12, 13:21)로 패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5경기 단식에서 김가람이 강민희(화순군청)를 2-1(18:21, 21:15, 21:15)로 따돌리면서 KGC인삼공사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KGC인삼공사와 인천국제공항은 29일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