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득원포인트] 상대의 공격을 역공으로 기습하기 위한 ‘드라이브(DRIVE)’
[이순득원포인트] 상대의 공격을 역공으로 기습하기 위한 ‘드라이브(DRIVE)’
  • 류환 기자
  • 승인 2020.07.27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이순득 코치

드라이브는 어깨높이 정도의 셔틀콕을 코트와 거의 평행하게 네트에서 뜨지 않게 강하게 보내는 스트로크를 말한다. 네트 상단을 거의 스칠 정도로 때려야 하며, 코트의 방향과 평행으로 날아가다 상대 팀 코트에 들어가서는 네트의 높이보다 낮게 날아가야 한다.

드라이브는 단식보다는 주로 복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술로, 복식 경기의 기술 중에 절반 정도의 시도가 드라이브로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의 스매시 공격이나 푸시의 공격을 받았을 경우 상대의 공격을 역공으로 기습하기 위한 공격적 타법으로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어깨 위에서 스피드 있게 상대의 몸을 향해 타구 한다든지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코트 깊숙이 타구해 상대의 콤비네이션을 깨는 데 효과적이다. 

드라이브를 시도할 때는 가능한 네트 높이의 낮은 자세에서 한 발을 내디뎌 몸보다 앞쪽에서 셔틀콕을 강하게 쳐야 하고, 네트를 넘어서는 셔틀콕이 뜨지 않아야 한다. 

2 스텝으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첫발은 무조건 길게 하고 두 번째 발로 거리를 조절한다. 첫발만 잘 나가주면 한 박자 빨리 칠 수 있다. 스텝이 많아지면 그만큼 힘들어지니 스텝을 줄이는 게 배드민턴을 오래 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 중요 TIP

1. 한 박자 빠르게 친다.
셔틀콕을 보당 강하고 살아있게 치는 것이 드라이브의 생명이다. 그러므로 셔틀콕이 몸쪽으로 오기를 기다렸다가 치기보다는 앞쪽에서 한 템포 빠르게 타구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타점의 높이로 파워를 조절한다.
네트보다 타점이 높을 때는 강하게, 낮을 때는 힘을 빼고 가볍게 슬라이스를 이용한 타구 한다.

3. 준비 자세를 빨리 갖춘다.
복식에서의 드라이브는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코트의 좌우를 날아다닌다. 그러므로 재빨리 다음 자세를 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4. 포와 백을 빠르게 전환한다.
포핸드와 백핸드 전환을 민첩하게 해야 한다. 상대에게서 오는 반구가 빠른 데다가 드라이브가 좌우로 마구 들어오므로 포와 백의 전환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테크닉이다.

5. 상대의 좌우를 노린다.
드라이브에서 노리는 코스는 스매시와 마찬가지로 상대의 포 사이드, 백 사이드, 몸 근처가 기본이다. 강한 볼로 상대의 좌우를 정신없게 만들어야 하므로 이 세 코스에 모두 강한 볼을 보낼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해야 한다.

6. 드라이브는 공격이다.
드라이브는 수비가 아니라 공격의 일종이다. 공을 띄우면 안 되므로 최대한 스매싱처럼 내리쳐야 한다.

7. 동작은 짧게 이뤄져야 한다.
드라이브는 빠르고 짧게 되돌아오는 스트로크이므로 한 번에 큰 동작으로 강한 드라이브를 치면 다음 준비 자세에서 많은 허점이 노출된다. 그러므로 짧은 동작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새겨두자.

8. 발의 방향은 셔틀콕을 향한다.
드라이브할 때는 오른발이 네트 쪽을 향해서는 안 된다. 날아오는 셔틀콕 쪽을 향해야만 발목과 무릎 등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고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포핸드 드라이브

어깨의 힘에 의존하기보다는 짧은 스윙으로 손목 힘을 이용해 높은 위치에서 끊어치듯이 임팩트한다.

▲ 올바른 ‘포핸드 드라이브’ 자세
 
key point

1. 준비자세를 취하고
2. 오른쪽으로 향하는 셔틀콕을 쫓아 왼발을 오른발 가까이 붙이고
3. 오른발을 내디디면서 백스윙한다.
4. 팔을 곧게 펴면서 손목을 이용하여 강하게 타구하는데, 이때 임팩트 지점은 측면 전방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백핸드 드라이브

오른발을 셔틀콕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백핸드 그립을 잡고 스윙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라켓의 헤드부분이 손목보다 위로 위치해야 하며 팔꿈치 힘보다는 손목 힘을 이용하여 강하게 끊어치며 타구 한다.

▲ 올바른 ‘백핸드 드라이브’ 자세
 
key point

1. 준비자세에서
2. 왼쪽으로 향하는 셔틀콕을 향해 왼쪽으로 몸을 틀고
3. 오른발을 앞쪽으로 옮기며 백그립을 잡고 스윙 자세를 취하고
4. 팔을 곧게 펴면서 손목을 이용하여 강하게 타구한다. 이때 임팩트 지점은 측면 전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강의 이순득 코치 – 전 국가대표 / 한국체육대학교 / 김천시청 / 대교눈높이 / 성라클럽, 삼송클럽 코치

1996~2002 배드민턴 국가대표
1997 인도오픈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은메달
1998 방콕아시안게임 여자부 은메달
1999 헝가리서키트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 은메달
1999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우승
2000 제43회 전국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복식 우승
2000 제81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식 우승
2001 미국오픈선수권대회 여자복식 동메달
2001 제39회 전국봄철종별리그전 여자대학부 1위
2001 제44회 전국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 1위
2001 제82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 1위
2002 MMOA컵 전국봄철실업리그 여자단체 2위
2003 제8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 1위
2004 전국봄철실업연맹전 여자부 단체 3위
2005 제48회 전국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 2위
2005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 3위
2006 제49회 전국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 3위
2006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 3위
2007 전국봄철실업리그전 여자일반부 단체 3위

용품협찬 트라이온

장소제공 경기도 고양시 삼송배드민턴장

<이 기사는 배드민턴 매거진 2020년 7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네이버카페 네이버밴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