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봄철종별리그전 예선에서 연일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을 향해 전진했다.
제주대는 24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자대학부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안동과학대학교를 3-2로 따돌리고 2연승을 거뒀다.
제주대는 조해익이 1경기 단식을 0-2로 내줬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해승이 2-0으로 승리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장수현-김성준 조가 1-2로 역전패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4경기 복식에서 조해익-김해승 조가 2-0 승리를 따내며 2-2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장수현이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3-2로 이기고 예선 2승째를 기록했다.
제주대가 속한 A그룹에는 6팀이 리그전을 벌이고 있는데 원광대학교와 백석대학교도 각각 2승을 거두며 승점 6점을 기록중이다.
제주대는 2승을 거뒀지만 승점 4점으로 원광대와 백석대를 추격하고 있다.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만큼 제주대가 4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원광대나 백석대를 꺾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4일 남자대학부 경기 결과
A조
제주대학교 3-2 안동과학대학교
백석대학교 3-0 동양대학교
원광대학교 3-0 세경대학교
B조
동의대학교 3-1 한국체육대학교
한림대학교 3-0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희대학교 3-0 인하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