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의 나라 인도네시아 코로나 19 위험 속에도 홈 토너먼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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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네시아 남자단식 조나탄 크리스티,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인도네시아 남자단식 조나탄 크리스티,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지난 6월 24일부터 인도네시아 PBSI Pelatnas Cipayung에서 Mola TV PBSI 홈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천여 명이 발생하는 가운데에도 배드민턴 국가라해도 과언이 아닌 명성에 걸맞게 이 대회가 개최됐으며, 무관중 경기로 TV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

총 상금은 5억 루피아(4,175만원)다. 상금은 남자복식에 자장 많이 주어지는데 1위는 5천만 루피아, 2위는 2500만 루피아, 3위는 1250만 루피아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은 1위에 4700만 루피아, 2위는 2500만 루피아, 3위는 1300만 루피아가 돌아간다. 남녀 단식은 1위에 2500만 루피아, 2위에 1600만 루피아, 3위는 700만 루피아가 지급된다.

7월 24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되는 이 대회는 남자복식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혼합복식은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남자단식, 15일부터 17일까지는 여자복식, 22일부터 24일까지는 여자단식이 진행된다.

9일에는 남자단식 16강에 이어 8강 경기가 열렸다. 오후 3시(현지시각)에 열린 8강에서 예상했던 대로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진출했다.

먼저 세계랭킹 6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이 알비 위자야 체어룰라를 2-0(21:10, 21:11으로 이겼고, 랭킹 7위인 조나탄 크리스티는 랭킹 321위인 카르노를 2-1(21:18, 18:21, 21:16)로 따돌렸다.

랭킹 18위인 셰사르 히렌 루스타비토도 테가 술리스티오를 2-0(21:13, 21:5)으로 꺾었고, 랭킹 75위인 치코 아우라 드위와르도요가 랭킹 92위인 익산 레오나르도 이마뉴엘 룸베이를 2-1(21:15, 5:21, 21:16)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6월 26일 끝난 남자복식에서는 파자르 알피안-예레미아 에리히 요체 야콥 램비탄 조가 1위를 차지했고, 케빈 산자야 수카몰조-모흐 레자 팔레비 이스 파하니 조가 2위, 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다니엘 마틴 조가 3위에 올랐다.

3일 끝난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4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가 악바르 빈탕 카효노-위니 옥타비나 칸도우 조를 2-0(21:9, 21:17)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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