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주시 생활체육 한마음 대제전 겸 제30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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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원주시 생활체육 한마음 대제전 겸 제30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배드민턴협회

2020 원주시 생활체육 한마음 대제전 겸 제30회 원주시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7월 4, 5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회가 취소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는 128팀(남복 71팀, 여복 24팀, 혼복 33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가 적어 여러 종목이 묶이면서 24개 종목으로 줄었는데 동호인들에게는 연령과 급수가 합쳐지는 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모처럼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모두가 즐거운 표정으로 게임을 즐겼다.

타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개회식을 생략하고, 적은 인원이 참가했음에도 이틀에 걸쳐 대회를 진행해 최대한 생활속 거리두기에 동참했다.

또 동호인들 역시 게임이 끝나고 관중석에서 대기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서성수 원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 19 때문에 적은 인원이 참가했지만, 모처럼 배드민턴대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그동안 움츠려있던 동호인들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 생활속 거리두기를 동호인들이 잘 지켜줘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대회를 준비한 집행부와 참가한 동호인 모두에게 의미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원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 했으며, 원주시체육회가 행정지원, 원주시가 재정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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