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울산배드민턴협회 출발을 알리는 실무진 상견례 및 단합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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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시작됐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출발을 알리지 못했던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실무진 상견례 및 단합대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실무진 50여 명이 14일 오후 1시부터 울산광역시 북구 연암배드민턴장에 모여 임기 마지막 해의 출발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단합을 다졌다.

울산광역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정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개방된 체육관에서는 철저하게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울산 상황만 놓고보면 학교체육관 개방은 물론 충분히 대회를 치르고도 남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바람에 학교체육관 개방은 물론 대회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그럼에도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는 언제든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실무진의 상태를 점검하고, 모처럼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며 단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상견례의 자리를 마련했다.

모처럼 만난 실무들은 부서별로 인사 겸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서먹함을 다소 누그러뜨리더니 이후 게임을 통해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의 단합을 과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표선호 울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은 "겪어보지 못한 일 때문에 배드민턴을 못하고 있는데 준비는 다 돼 있으니 대회는 곧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문제는 학교체육관이 오픈돼야 한다. 학교체육관이 열리고 한달 정도 지나야 대회를 할 수 있다. 준비하고 노력해서 동호인이 들어왔을 때 우리가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며 임기 마지막 해를 멋지게 마무리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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