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혼합복식 영웅 톤토위 아매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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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톤토위 아매드,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톤토위 아매드,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인도네시아 혼합복식의 영웅 톤토위 아매드가 5월 18일 은퇴했다.

톤토위 아매드는 릴리야나 나시르와 두번의 세계선수권대회(2013, 2017) 우승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 전영오픈을 석권했으며, 2016 리우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내는 등 혼합복식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릴리야나 나시르가 2018년 은퇴했고, 톤토위 아매드는 젊은 위니 옥타비나 칸도우와 짝을 이뤄 2002 도쿄올림픽을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19개 대회에 출전해 랭킹 20위에 머물며 사실상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

또 인도네시아는 랭킹 4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와 랭킹 8위인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 조가 있어 점점 관심에서 멀어졌다.

이에 2020년 초 인도네시아 혼합복식 감독인 리차드 마이나키 감독은 위니 옥타비나 칸도우가 이전 파트너였던 악바르 빈탕 카효노와 재결합 할 것이라 협회에 보고했다.

이에 톤토위 아매드는 여자복식 선수였던 아프리아니 라하유와 짝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끝내 은퇴를 선언했다.

톤토위 아매드는 단짝인 릴리야나 나시르를 만나면서 혼합복식 선수로 활짝 피어올라 인도네시아에 혼합복식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했다. 하지만 릴리야나 나시르가 은퇴하면서 결국 그의 선수생활도 활력을 잃었고 지난 18일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아흐마드 부디하르토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무총장은 "톤토위 아매드는 열심히 했으며, 도전 받고 있을 때는 피로를 잘 몰랐다. 나는 이것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노력과 훈련은 모범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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