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다이어리] 어깨 충돌 증후군 재활 트레이닝 # 1
[트레이닝다이어리] 어깨 충돌 증후군 재활 트레이닝 # 1
  • 김용필 기자
  • 승인 2020.05.19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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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배드민턴 동호인은 어깨 통증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어깨 통증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실제 통계를 보면 남성 배드민턴 선수들이 가장 많이 부상당하는 부위가 바로 어깨이다.

경희대학교 배드민턴 선수 출신이자 현재는 전국 최강의 자강 배드민턴팀 잭팟(Jack Pot)에서 활동하는 원덕희 코치도 어깨 통증을 개선하고자 찾아왔다. 원덕희 코치는 현재 오산시에서 레슨을 하고 있다.  

원덕희 코치의 증상은 어깨 충돌 증후군이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란 견봉과 상완골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활액낭, 회전근개를 압박하는 증상이다. 심하면 회전근개 중 극상근이 파열되면서 어깨를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부상까지 연결될 수 있다. 하지만 초기에 잡는다면 수술 없이 재활 운동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사진 왼쪽: 정상 어깨,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 / 출처: 구글
사진 왼쪽: 정상 어깨,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 / 출처: 구글

원덕희 코치의 첫 번째 재활 트레이닝은 어깨 충돌 증후군의 진단과 견갑골 재활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재활 트레이닝이 견갑골 재활로 이루어진 이유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서 어깨 충돌 증후군 재활의 초기 단계에는 견갑골 재활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어깨충돌증후군 진단>

* 클리어링 테스트(Clearing Test)
가장 간단하게 해볼 수 있는 어깨 충돌 증후군 진단이다. 
진단하고자 하는 손을 반대쪽 어깨에 올린 후에 팔꿈치를 천장 쪽으로 들어봤을 때, 통증이 있다면 어깨 충돌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사진 클리어링 테스트

* 호킨스-케네디 테스트(Hawkins-Kennedy Test)
가장 정확한 어깨 충돌 증후군 진단 중 하나이다. 

사진 호킨스-케네디 테스트

1. 대상자는 검사하고자 하는 팔을 앞으로 90도 들어 준 후 팔꿈치를 90도 구부린다. 
2. 검사자는 대상자의 팔꿈치 아래로 팔을 삽입하여 대상자의 반대쪽 어깨에 올려준다.
3. 대상자는 어깨에 힘을 풀고 편하게 검사자의 팔에 자신의 팔을 올린다.
4. 검사자는 대상자의 팔을 지면 쪽으로 눌러본다. 
5. 통증이 있다면 어깨 충돌 증후군을 예상해볼 수 있다. 

<견갑골 재활 트레이닝>

* 벽 밀어낸 후 버티기

사진 벽 밀어낸 후 버티기

1. 두 손을 어깨 너비보다 살짝 넓게 벌린 후 중지 손가락을 정면으로 하여 위치시킨다.
2. 척추를 길게 펴서, 정수리가 천장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자세를 맞춰준다.  
3. 손가락을 쫙 펼쳐서 손바닥, 손가락 전체로 벽을 밀어준다. 
4. 양쪽의 견갑골이 척추를 기준으로 서로 멀어져서 벌어지게 해준다. 
5. 10초 버틴 후에 힘을 풀어준다.
6. 10초 4세트 

* 다이아몬드 프레스

사진 다이아몬드 프레스

1. 팔꿈치를 귀와 같은 선상에 위치시킨 후에 팔의 모양을 다이아몬드 모양을 만들어준다. 
2. 손가락을 쫙 펼쳐서 손가락, 손바닥, 팔꿈치가 지면에 접촉할 수 있게 만든다. 
3. 벽을 밀어내었던 동작처럼 팔꿈치, 손바닥, 손가락으로 땅을 강하게 밀어 몸통이 비행기처럼 하늘로 날아오르게 만든다. (이때 견갑골이 척추를 기준으로 서로 멀어진다.)
4. 이때 엉덩이와 허리에 힘을 최대한 뺀 후, 머리를 앞으로 길게 뻗어준 후에 버텨준다.
5. 10초간 유지하고 4세트 해준다. 

* 밴드 엑스 프레스

사진 밴드 엑스 프레스

1. 장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 밴드를 겨드랑이 아래에서부터 엑스(X) 모양으로 잡아준다.
2. 긴 폼롤러를 척추 라인을 따라서 베고 바닥에 눕는다. 긴 폼롤러가 없다면 맨바닥에 누워도 된다. 
3. 팔꿈치를 쭉 편 후 주먹을 어깨 너비보다 살짝 넓게 벌린 후에 천장을 향해서 밀어준다. 
3. 10초간 유지하고 4세트 해준다.

위와 같은 운동을 통해서 원덕희 코치는 어깨 충돌 증후군 개선을 위해 견갑골 재활 운동을 트레이닝 받았다. 다음 시간에는 파워 밴드(Power band)를 이용해 돌출된 팔뼈의 위치를 제자리로 집어넣는 운동을 트레이닝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배드민턴 매거진 2020년 5월호에 실렸으며 케어무브에서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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