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H마트 배 미주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폐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눔과 베품의 기업’ H MART주최 자리매김

미주 최대의  “셔틀콕의 축제”의 하나인 제4회 H 마트배 미주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월 25일(토) 미주배드민턴연합회(회장 권욱종) 주관으로  산하 20여 클럽에서 약450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LABC 전용구장에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됐다. 

‘나눔과 베품의 기업’인 H 마트(대표이사 권일연)가 주최한 제4회 H MART배 대회는 오는 6월 미주체전을 앞두고 배드민턴의 확대를 도모하는 축제이기도 했다. 이 날 대회는 남녀 혼합복식 등 10개 분야로 나뉘어 LABC구장내 15개 코트에서  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계속되었는데 시종일관 다이내믹한 경기에 우렁찬 함성의 응원열기 속에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개회식이 거행되었는데 먼저 이서령 고르예술단장의 리드로  11명의 공연자들이 “한국의 소리와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주제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약 10분간의 북소리는 대회장을 우렁차게 울렸으며, 대회장의 참석 선수들은 “와 !”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날 쥬디 박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인강 예술원장 심현정의 미국국가와 애국가 선창은 참석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어 연합회의 정선복 이사가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인 권욱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번 4회 H 마트 대회를 통해 미주 각 지역 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자”면서 “지난해 재미대한체육회와의 MOU로 공동 발전을 도모 했다” 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H MART의 권일연 대표이사는 최우진 COO가 대독한 환영사에서 “이 대회를 통하여 미주 한인의 건강생활 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만남과 화합의 장으로 나날이 발전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김재권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 미주배드민턴연합회가 H MART 배와 회장기 등 매머드급 대회를 8차에 걸처 개최한 것은 괄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인으로는 최초로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에 오른 미셀 스틸 OC수퍼바이저 부위원장은  허상길 보좌관을 통해 “배드민턴이 미주사회에 확장되어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타인종간의 교류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미대한체육회의 이승국 부회장은 안경호 재미체육회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했다. 이어 이입엽 사무국장의 내빈소개와 김홍진 시설위원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450여명의 선수들을 대표하여 김매튜-이영은 선수가 힘차게 선수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쉽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외교위원장, 로라 전 LA한인회장, 임태랑 LA평통회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미주배드민턴연합회는 매년 H MART배 대회와  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들 대회는 미주에서 배드민턴대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나눔과 베품의 기업” H MART가  미주사회의 건강증진과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마련한 대회로  지난 2014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제 4회를 맞았다. 

H  MART는 미주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한인 슈퍼마켓으로는 모바일 앱을 최초로 선보여 전미주 소지자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미주류사회로부터도 인정받는 일류 기업으로서 이윤 창출을 사회에 환원시켜 서로 사랑하며 풍요로운 삶과 즐겁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H MART배 미주 배드민턴대회 이외에도 청소년 육성사업과 미주이민역사 보존사업 등등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들을 후원하는 기업이다. 

이번 제4회 H MART 배 미주 배드민턴대회는 LA한국교육원과 S.C.B.A.가 협찬했으며,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LA한인회, LA평통,재미대한체육회,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나의꿈국제재단, 미주3.1여성동지회 등이 후원했다.

글/사진: 조한검 미주기자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