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넷 스마트베뉴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의 가장 큰 장점은 눈부실 정도로 환한 실내를 꼽을 수 있는데 이는 바로 14개 코트 모두 코트 매트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2019년 4월 2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문화체육복합공간을 표방하며 오픈한 스포넷 스마트베뉴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은 코로나 19로 대부분의 체육관이 문을 닫으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서울은 물론이고 아래로 충청권에서도 끼리끼리 배드민턴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기 때문이다.
“마룻바닥이 관리하기에는 편한데 좀 차별화되면 좋겠고, 동호인들도 퀄리티 있는 곳에서 운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코트 매트를 깔았습니다. 코트 매트 아래 완충재가 들어 있어 푹신해요. 선수들도 와서 운동해보고 만족할 정도예요.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스마트베뉴라는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을 오픈했습니다.”
스포넷 스마트베뉴를 관리하는 김대수 ㈜글로벌스포츠교육교육원 이사장의 설명이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이 배드민턴 대진표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스포넷과 손잡으면서 탄생한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이다.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부담 없이 크고 작은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것 또한 스마트베뉴의 장점이다.
코트 안쪽에 조그맣게 관중석이 마련돼 있고, 입구 쪽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대기석이 마련돼 있다. 샤워실과 간이매점,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특히 스마트베뉴에서 대회를 치르면 스포넷 대진표 프로그램부터 ㈜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의 대회 운영과 진행 노하우 그리고 심판까지 활용하여 대회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치를 수 있다.
오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동이 가능하며, 코트별 사전 예약제를 통해 운영된다. 요금은 1코트 당 1시간에 1만5000원이다.
대부분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이 고정 수익을 위해 상주하는 클럽을 두곤 하는데 스마트베뉴는 자체 클럽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자체 클럽이 상주하다 보면 코트를 독점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이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 바로 스마트베뉴의 지향점이다.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개인 훈련도 하고, 모임으로 와서 즐겨도 되고, 또 용인시대회랑 전국교직원배드민턴대회도 이곳에서 치렀으니 대회를 개최해도 되고, 배드민턴 문화체육복합공간으로 폭넓게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김대수 이사장은 배드민턴 동호인을 위한, 동호인에 의한, 동호인의 체육관으로 함께 이용하고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스포넷 스마트베뉴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022-2에 자리해 있다.
<이 기사는 배드민턴 매거진 2020년 4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