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은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은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
  • 김용필 기자
  • 승인 2020.03.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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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미래와 꿈에 관해 얘기하고, 배드민턴 감독으로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던 선생님이었다. 여기에서부터 싹을 틔우기 시작한 그의 꿈,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다는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을 용인 스마트베뉴 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만났다.
사진 김대수
사진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을 육성한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는 곳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먹고 사는 것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은 삶의 중요한 요인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코로나 19처럼 예측할 수 없는 병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시대이기에 건강은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다.

건강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운동이다. 실과 바늘처럼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게 대부분의 의사가 처방전처럼 꺼내놓는다. 그만큼 운동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기간의 운동으로 건강이 지켜지는 건 아니다. 그 때문에 생활 속의 운동 즉 생활체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운동 즉 스포츠가 특정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생활하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유소년 스포츠에 관심을 두고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2018년 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이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은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10년 동안 소의초등학교 배드민턴부 감독으로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그러다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기 위해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힘과 조직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꿈과 혜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해왔다. 그런데 학교 선생님으로도 한계가 있고, 배드민턴부 감독을 하면서도 한계가 드러나고, 교직원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를 10년 동안 했는데 거기에서도 한계가 느껴져서 뭔가 조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

김대수 이사장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면서 건강한 학생이 있어야 건강한 학교가 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유소년 스포츠에 관심을 뒀다. 운동을 좋아해 2003년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했고, 배드민턴이 좋아 2008년에는 배드민턴부가 있는 소의초등학교에 지원해 감독까지 역임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전국에서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교사들을 하나로 묶는 전국교직원연합회의 탄생에도 산파 역할을 했다. 그 덕에 전국교직원연합회에서 선생들과 제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배드민턴대회를 만드는 등 꾸준히 아이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배드민턴, 내가 다니는 학교 등 일부분에만 그치다 보니 좀 더 폭넓게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갈증이 있었다. 특히 스포츠를 하고 싶은데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포츠를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글로벌을 지향하게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스포츠를 하고 싶은 아이들을 후원하고 힘이 되고 싶은 게 최종적인 꿈이다. 세계적으로 스포츠를 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게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의 꿈이자 목표다.”

아워스포츠네이션과 스포넷이 출발점

사진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왼쪽)과 홍현기 (주)아워스포츠네이션 회장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이 실현될 수 있었던 건 ㈜아워스포츠네이션과 배드민턴 대진표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스포넷의 만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은 생활체육과 관련된 플랫폼과 토탈 SNS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7년에 설립됐다. 스포넷은 이미 10년 전부터 배드민턴 대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기진행과 운영 등의 노하우를 갖고 있었다. 방향성과 자금을 갖춘 ㈜아워스포츠네이션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축적한 스포넷이 합병하면서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역시 설립될 수 있었다.

“㈜아워스포츠네이션이란 회사 아래 스포넷과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스마트베뉴 체육관이 있다. 스포넷은 브랜드로서 배드민턴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담당하고,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은 운영사업으로 스포츠클럽 운영이 있고, 개발사업으로 학술연구사업 등을 해서 보급하고, 지원사업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고, 기타사업으로 생활체육 전문심판을 육성하고 있다.”

김대수 이사장은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은 크게 4가지 사업으로 분류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모든 종목의 대진표 프로그램으로 스포넷을 활용하고 있다. 또 기타사업으로 배드민턴 생활체육 전문심판 양성과정을 2회 진행해 79명이 심판교육을 받았고, 자격증도 부여했다. 1000여 개에 달하는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처음으로 공인 심판이 등장한 것도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배드민턴 생활체육 전문심판은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도 2019년부터 4급 심판제를 운용하는데 만 60세까지로 나이 제한을 두고 있다. 그런데 현재 수도권 동호인대회 심판 보시는 분들이 연세가 좀 많은 편이라 우리는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생활체육 전문심판은 한국 직업능력개발원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증을 부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는데, 우리나 대한배드민턴협회 모두 이곳을 통해 공인 심판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배드민턴 생활체육 전문심판은 2018년에 우리가 먼저 시작했고, 앞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는 전문심판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1000여 개에 이르는 대회에서 동호인끼리 돌아가며 심판을 보다 보니 판정시비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드민턴을 좋아하는 김대수 이사장 역시 그런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서둘러 생활체육 전문심판 양성에 나섰다.

“효과가 굉장히 좋다. 전문심판이라는 프라이드도 있고, 옷도 맞춰 입고하니까 심판이 있는 대회와 없는 대회의 질이 완전히 다르다. 전문심판, 전자동 점수판과 스포넷 프로그램, 여기에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의 운영요원까지 세트로 갖춰지면 대회의 퀄리티가 올라간다. 경기도 용인에 스마트베너 배드민턴전용체육관까지 갖추고 있어 완벽한 배드민턴대회를 치를 수 있는 조건이 마련돼 있다.”

김대수 이사장이 가장 잘 아는 게 배드민턴이기에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의 초기 사업은 배드민턴이 주를 이루지만 앞으로 축구, 탁구, 테니스,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기부와 장학사업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은 생활체육 중에서도 학생체육, 학교스포츠클럽에 집중하고 있다. 유소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다. 그동안 대학 입시라는 거대한 장벽에 막혀 유소년체육은 등한시돼 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갈수록 유소년체육, 학교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운동을 접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으며,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통합으로 클럽에서 운동하는 선진체육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스포츠를 접한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생활체육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많다. 그래서 유소년기에 스포츠를 접하는 게 중요하다.

“예전에는 20대들이 30, 40대 배드민턴 동호인보다 실력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에는 30, 40대가 따라가질 못한다. 학교스포츠클럽에서 꾸준히 운동해 온 아이들이 20대가 되면서 기량이 완전히 향상되기 때문이다. 생활체육의 트렌드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꾸준히 스포츠를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사진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

김대수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은 그래서 좀 더 많은 아이, 특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 더욱 눈길을 쏟고 있다. 스포츠를 하고 싶은데 못하는 아이들에게 꿈이든 취미활동이든 가능하게 해주고 싶은 게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을 떠나 김대수 개인의 꿈이자 목표이기 때문이다.

“전문체육 선수든, 스포츠클럽 활동을 하는 아이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도 많이 하고, 장학금도 주고 해서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은 지정기부금 단체다.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세액공제를 통해 일정 부분은 돌려드릴 수 있다. 아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많은 사람이 동참해주면 좋겠다.”

스포넷을 통해 이익을 창출한다면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은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적인 성격이 강하다. 후원이나 장학 사업은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만의 힘으로 펼쳐나가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현재는 단계를 밟아가는 중이기에 더디지만, 함께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빨라지고,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은 학교스포츠클럽 시스템을 만들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회에서 사용해 활성화가 됐다.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이 전국의 학교체육진흥원을 서포터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아동센터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아가는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또 10년 동안 스포넷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 랭킹도 발표할 계획이다. 생활체육도 전문체육 못지않게 체계를 잡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체육과 스포츠를 좋아해 누구나 자신처럼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김대수 선생의 꿈이 무르익어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이란 열매를 맺었다. 이제 이 열매가 무럭무럭 자라고 먹기 좋게 익어 아이들이 맛있게 따먹을 수 있도록 하는 일이 남았다. 이건 비단 (사)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만의 몫이 아니다.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이 함께해나가야 할 몫이다.

김대수 사단법인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 프로필

• 현 사단법인글로벌스포츠교육연구원 이사장
• 현 전국교직원배드민턴연합회 전무이사
• 현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 주무위원
• 현 서울특별시교육청 컨설팅장학지원단 활동
• 전 한국초등배드민턴연맹 이사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졸업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 초등체육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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