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타이쯔잉 전영오픈 석권하고 여단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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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영오픈을 석권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타이쯔잉과 2위로 내려앉은 첸유페이
사진 전영오픈을 석권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타이쯔잉과 2위로 내려앉은 첸유페이, 배드민턴 뉴스 DB

타이쯔잉(대만)이 전영오픈을 석권한데 힘입어 여자단식 1위로 올라섰다.

3월 17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2020년 12주 BWF 세계랭킹에서 여자단식 타이쯔잉이 1위에 복귀했다.

타이쯔잉은 2019년 12월 17일 2위로 내려앉은 후 지난 15일 끝난 전영오픈에서 첸유페이(중국)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13주만에 세계랭킹 1위를 꿰어찼다.

첸유페이가 2위로 내려 앉았고,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이 1계단 올라 푸살라 신두(인도)와 자리바꿈하며 6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의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생명)은 각각 2계단씩 하락해 14위와 17위를 기록했다.

남자단식에서도 전영오픈 정상에 오른 빅턱 악셀센(덴마크)이 3계단 오르며 4위,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앤더스 안톤센(덴마크)이 1계단 오른 3위로 올라섰다.

역시 전영오픈에서 3위에 오른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가 3계단 오르며 10위를 차지했고, 손완호(인천국제공항)는 32강에서 탈락했지만, 14계단 뛰어 56위에 자리했다.

남자복식에서는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조가 1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고, 전영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생명) 조는 4계단 하락해 31위,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는 1계단 내려선 25위에 자리했다.

여자복식에서도 전영오픈을 석권한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가 1계단 오르며 2위를 기록했고,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가 5위로 1계단 올라서는 바람에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6위로 내려 앉았다.

전영오픈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2계단 상승해 10위로 올라서 우리나라가 10위 안에 4팀이나 포진하게 됐다.

혼합복식에서도 전영오픈 정상에 오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가 1계단 오르며 4위를 기록했고,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서승재-채유정(삼성생명) 조도 1계단 올라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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