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일본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복식 동반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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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0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사진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이 12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처음으로 남녀복식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팀은 15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남녀복식 결승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남자복식 

먼저 남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조가 랭킹 1위인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조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 조가 5승 2패로 앞서며 세계랭킹 1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더니 마침내 전영오픈 결승에서도 그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 조가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2: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9로 마무리 짓고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1위 유타 와타나베-히로유키 엔도(일본)
2위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몰조(인도네시아)
3위 리양-왕치린(대만)
3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 여자복식

사진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사진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3위인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가 랭킹 6위인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가 상대 전적에서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접전이 예상됐지만 의외로 쉽게 첫 게임을 21:13으로 따냈고,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마무리 지었다.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 조는 처음으로 전영오픈 여자복식을 석권했다.

1위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2위 두유에-리인후이(중국)
3위 이소희-신승찬(한국)
3위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 혼합복식

사진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혼합복식 시상식
사진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혼합복식 시상식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5위인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조가 랭킹 3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내차이(태국) 조를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 조가 첫 게임을 21:15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7: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8로 마무리했다.

프라빈 조르단은 2016년 데비 수산토와 파트너를 이뤄 우승 차지하고 4년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1위 프라빈 조르단-멜라티 다에바 옥타비안티(인도네시아)
2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내차이(태국)
3위 서승재-채유정(한국)
3위 마커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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