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남복 이용대-김기정을 필두로 3팀 모두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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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이용대-김기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복식 이용대-김기정, 배드민턴 뉴스 DB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생명) 조를 비롯해 남자복식 3팀 모두 전영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용대-김기정 조는 11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7위인 이용대-김기정 조가 랭킹 21위인 후앙카이시앙-리우청(중국) 조에 0-2로 패했는데 첫 번째 게임 막판 역전패가 뼈아팠다.

내내 뒤졌지만 따라잡기를 반복하던 이용대-김기정 조가 후반에 5점을 연거푸 따내며 19:17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는데, 곧발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9:21로 패하고 말았다.

다 잡았다 싶었는데 놓쳐버린 게임을 뒤로 하고 두 번째 게임도 초반부터 뒤지던 이용대-김기정 조가 14점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도 5점을 연거푸 내주며 15:2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포인트를 쌓아야 하는 랭킹 8위인 서승재(삼성생명)-최솔규(요넥스) 조도 랭킹 12위인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조에 덜미를 잡히며 1회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세 게임 모두 접전을 벌였는데 서승재-최솔규 조가 첫 게임을 22:24로 내주고, 두 번째 게임은 21:19로 따냈지만, 세 번째 게임 막판에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제공하면서 19:21로 패하고 말았다.

남자복식 랭킹 24위인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도 랭킹 22위인 오우수안이-장난(중국) 조에 0-2(19:21, 17:21)로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남자복식은 모두 탈락했으며, 2012년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전영오픈 정복을 노렸던 이용대의 꿈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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