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배드민턴] 여단 성지현만 16강 오르고 안세영, 김가은 탈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여자단식 성지현,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단식 성지현,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맏언니인 성지현(인천국제공항)만 전영오픈에서 1회전을 통과하고 안세영(광주체고)과 김가은(삼성생명)은 탈락했다.

성지현은 11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버밍엄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요넥스 전영오픈배드민턴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2위인 성지현은 랭킹 21위인 니차온 진다폴(태국)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상대 전적에서 10승 3패로 앞서있는 성지현이기에 승리는 예상됐지만, 첫 번째 게임을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힘겹게 23:21로 이겨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 번째 게임도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다 성지현이 1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0으로 마무리 짓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단식 랭킹 9위인 안세영은 전영오픈에 첫 출전했는데 하필 랭킹 1위인 첸유페이(중국)를 1회전에서 만나는 바람에 힘겨운 싸움이 예상 됐는데 역시 1-2로 패하고 말았다.

상대 전적에서도 3전 전패를 기록중이던 안세영이 첫 게임을 21:14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두 번째 게임을 14:21, 세 번째 게임도 15:21로 내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랭킹 15위인 김가은은 랭킹 19위인 아야 오호리(일본)에게 1-2로 패하고 말았다. 상대 전적에서 2전 전패를 기록할 정도로 김가은이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막판에 주도권을 내주면서 또 다시 패하고 말았다.

첫 게임은 김가은이 21:12로 무리없이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근소하게 뒤지긴했지만 잘 따라붙었는데 16점 동점에서 5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16:21로 패했다. 

세 번째 게임은 김가은이 초반에 6점 차로 앞서며 내내 리드했는데 18:16에서 또 다시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18:21로 역전패 하고 말았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