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대표 유럽원정 2% 아쉬움 속 만족할만한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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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독일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주니어국가대표 선수단, 대회 조직위원회
사진 독일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주니어국가대표 선수단, 대회 조직위원회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주니어대회와 독일 주니어대회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주니어 대표들도 두 대회에 참가해 단 한 종목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두 대회에서 다섯 번 결승에 올랐지만, 단 한 차례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며 2% 부족함을 보였다.

두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준우승을 다섯 번 차지했고, 3위에 네 번 올랐다.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남자복식에서 두 대회 모두 메달권에 들었다.

특히 여자복식은 네덜란드대회에서 김민솔(유봉여고)-유아연(광주체고) 조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독일오픈에서는 파트너를 바꿔 출전해 이소율(영덕고)-유아연(광주체고) 조가 준우승, 최혜진(성일여고)-정희수(치악고) 조가 3위에 오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아연이 네달란드대회에서 여자복식 2위에 오르고, 독일대회에서는 여자복식 2위와 혼합복식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소율 역시 네덜란드대회 여자단식 2위에 이어, 독일대회에서는 여자복식 2위와 여자단식 3위를 차지하며 고른 성적을 보였다.

남자는 진용(당진정보고)이 두각을 나타냈다. 네덜란드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과 남자복식에서 3위에 올랐고, 독일대회에서도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학주(진광고)는 네덜란드대회에서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했는데, 다행히 빠르게 회복해 독일대회에서는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 2020 네덜란드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2월 26~3월 1일)
여단 이소율 2위
여복 김민솔-유아연 2위
남단 진용 2위
남복 김재현-진용 3위

▲ 2020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3월 4~8일)
여복 이소율-유아연 2위, 최혜진-정희수 3위
여단 이소율 3위
혼복 이학주-유아연 2위
남복 김재현-진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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