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이학주(진광고)-유아연(광주체고) 조가 독일주니어대회 4강에 진출했다.
이학주-유아연 조는 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Sportarena (Sportforum)에서 열린 2020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6강과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준결에 올랐다.
이학주-유아연 조는 16강에서 아스하르 헤르판다-제시타 푸트리 미안토로(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첫 게임은 21:9로 가볍게 요리하더니, 두 번째 게임은 접전 끝에 23:21로 마무리했다.
이학주-유아연 조는 8강에서도 고분제-쳉수인(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이학주-유아연 조가 첫 게임을 21:17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이겼다.
한편, 혼합복식 장병찬(전주생명과학고)-정희수(치악고) 조는 16강에서 슈타 마치다-유나 카토(일본) 조를 2-0(21:17, 21:13)으로 꺾고 8강에 올랐지만, 무하마드 하이칼-로우 인 유안(말레이시아) 조에 1-2(21:16, 13:21, 16:21)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