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치악고)가 독일주니어대회 3종목에서 승승장구하며 승전보를 전했다.
정희수는 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Sportarena (Sportforum)에서 열린 2020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과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자단식 64강에서 정희수가 도니아 펠루페시를 2-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정희수가 첫 게임을 21:10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2로 마무리했다.
정희수는 여자복식 32강에서도 최혜진(성일여고)과 호흡을 맞춰 승리를 따냈다.
정희수-최혜진 조가 조안나 호플레-안나 마리아 슈나이더(오스트리아) 조를 2-0(21:2, 21:6)으로 꺾었다.
정희수는 혼합복식에서도 장병찬(전주생명과학고)과 파트너를 이뤄 앤디 뷰익-켈리 반 비텐(네덜란드) 조를 2-0으로 물리쳤다.
장병찬-정희수 조가 첫 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을 21:19로 마무리하고 64강에 올랐다.
이소율(영덕고), 유아연(광주체고), 최혜진(성일여고)도 단식가 복식 모두 승리를 거뒀다.
▲ 여자단식
정희수(치악고) 2-0(21:10, 21:12) 도니아 펠루페시(스위스)
이소율(영덕고) 2-0(21:7, 21:4) 라모나 짐머만(독일)
유아연(광주체고) 2-0(21:11, 21:12) 새라 론카(세르비아)
최혜진(성일여고) 2-0(21:16, 21:19)시티 세라 아자라(인도네시아)
▲ 여자복식
- 이소율(영덕고)-유아연(서울체고) 2-0(21:10, 21:16) 아나스타시아 쿠르디코바-마리아 쇼코바(러시아)
- 최혜진(성일여고)-정희수(치악고) 2-0(21:2, 21:6) 조안나 호플레-안나 마리아 슈나이더(오스트리아)
- 김민솔(유봉여고)-구보은(김천여고) 2-1(21:12, 21:12, 21:9) 시라다 롱피분사핏-파니사 푸앙사왓(태국)
▲ 혼합복식
- 장병찬(전주생명과학고)-정희수(치악고) 2-0(21:10, 21:19) 앤디 뷰익-켈리 반 비텐(네덜란드)
- 이학주(진광고)-유아연(광주체고) 부전승
- 김재현(전대사대부고)-구보은(김천여고) 부전승
- 이혁재(제주사대부고)-김민솔(유봉여고) 부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