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리는 진용(당진정보고)을 비롯해 남자단식 4인방이 독일주니어대회 1회전을 통과했다.
진용은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Sportarena (Sportforum)에서 열린 2020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2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에 열린 네덜란드주니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진용이 예벤 코바르(인도네시아)를 2-0으로 따돌리며 64강에 올랐다.
진용이 첫 게임을 21:8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3으로 마무리해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학주(진광고)도 128강에서 토마스 푸르카드(프랑스)를 2-0(21:3, 21:15)으로 이겼고, 유태빈(서울체고)도 사우리아 싱(독일)을 2-0(21:6, 21:10)으로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장병찬(전주생명과학고)은 상대의 기권으로 2라운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