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유럽남자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에뱅 아레나 스타디 쿠베르트에서 열린 2020 유럽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네덜란드가 프랑스에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1경기 단식에서 마크 칼조우(네덜란드)가 브라이스 레버데즈(프랑스)를 2-1(21:13, 15:21, 21:19)로 꺾었지만, 2경기 단식에서 조런 퀴켈(네덜란드)이 크리스토 포포프(프랑스)에 0-2(16:21, 13: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젤르 마스-로빈 태블링(네덜란드) 조가 톰 지켈-로넌 라바르(프랑스) 조를 2-1(10:21, 21:11, 21:12)로 따돌렸지만, 4경기 단식에서 웨셀 반 데어 아어(네덜란드)가 경기중 부상으로 기권패해 2-2가 되고 말았다.
5경기 복식에서 루벤 질-타이즈 반 더 렉(네덜란드) 조가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주니어 포포프(프랑스) 조를 2-1(21:15, 14:21, 21:18)로 꺾으면서 네덜란드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유럽 최강팀인 덴마크는 러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단식과 복식 모두 세계랭킹 상위권에 올라있는 전력답게 내리 세 경기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