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와 독일이 유럽여자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덴마크와 독일은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에뱅 아레나 스타디 쿠베르트에서 열린 2020 유럽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덴마크가 복식을 앞세워 프랑스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1경기 단식에서 랭킹 48위인 줄리 다월 제콥센(덴마크)이 랭킹 39위인 치 수에페이(프랑스)에 1-2(21:12, 16:21, 8:21)로 패했지만, 2경기 복식에서 랭킹 38위인 알렉센드라 보제-메튜 포울슨(덴마크) 조가 델핀 델루이-안네 트란(프랑스) 조를 2-0(21:17, 22:20)으로 꺾어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단식에서 리네 크리스토퍼슨(덴마크)이 마리에 베토멘(프랑스)을 2-1(21:15, 15:21, 21:14)로 이기고, 4경기 복식에서 마이켄 푸어가드-애멀리 매걸런드(덴마크) 조가 랭킹 67위인 비말라 헤리야우-마고 랑베르(프랑스) 조를 2-0(21:14, 21:11)으로 따돌리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도 준결에서 스코틀랜드에 1경기 단식을 내줬지만, 2, 3경기 단식과 4경기 복식을 따내며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