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남·여단체배드민턴] 여자단체 한국 싱가포르 3-0 꺾고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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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싱가포르를 격파하고 4강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서 대한민국이 싱가포르를 3-0으로 꺾었다.

예상된 승리이기는 하지만 단식 3경기를 모두 따내며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세계랭킹 9위인 안세영(광주체고)이 랭킹 25위인 예오 지아 민(싱가포르)을 2-1(15:21, 21:13, 21:16)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랭킹 12위인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랭킹 113위인 후이 유얀 자슬린(싱가포르)을 2-0(21:15, 21:12)으로 물리쳤다.

3경기 단식에서 랭킹 16위인 김가은(삼성전기)이 랭킹 117위인 추아 후이 젠 그레이스(싱가포르)를 2-0(21:10, 21:10)으로 따돌리면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태국 역시 카자흐스탄을 3-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15일 대한민국과 준결에서 격돌한다.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었고, 말레이시아가 대만을 3-1로 물리치고 준결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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