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아시아 여자단체전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1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리그 1차전에서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에 5-0 승리를 거뒀다.
일찌감치 승리는 예상돼 있었는데 5경기 모두 게임당 10점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2-0(21:4, 21:3)으로 승리를 거뒀고, 2경기 단식에서도 김가은(삼성전기)이 2-0(21:5, 21:10)으로 따냈다.
3경기 단식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2-0(21:4, 21:3)으로 이겨 승리를 확정지었다.
4경기 복식에서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0(21:6, 21:2)으로 이겼고, 5경기 복식에서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2-0(21:5, 21:5)으로 따냈다.
▲ 11일 경기 결과
여자 X그룹 대한민국 5-0 카자흐스탄
여자 Y그룹 태국 5-0 필리핀
남자 B그룹 인도 4-1 카자흐스탄
남자 C그룹 대만 5-0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