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식중독 주의! 식품 보관온도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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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식중독 주의

봄철, 가장 1년 내내 식중독은 조심해야하지만, 계절별로 유행하는 식중독이 다른데요.
주의해야하는 식중독은 무엇일까? 봄이라 식중독이 안 걸린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봄철은 특히 더 식중독을 조심해야 되는데 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은 무엇일까요?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이 3-5월에 집중 발생!

특히,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조리된 식품의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으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최근 5년 동안 총 97건, 3,345명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53건(54.6%), 1,825명(54.6%)이 3~5월에 집중됐습니다.

실제로 2015년 5월 대학 체육대회에서 배달된 도시락을먹고 119명의 퍼프리젠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조사결과 1000여개의 도시락을 제조하기위해 음식을 조리한 후 10시간 동안 방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통상적으로 8~12시간의 잠복기간 후 설사·복통 등 가벼운 증상 후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자연계에 널리 분포해 있는 퍼프린젠스는 생성과정 중 열에 강한 포자를 만드는 특성이 있어 조리 후 보관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포자가 남아있는 조리된 식품을 상온에 천천히 식히면 포자가 깨어날 수 있으며 균이 증식하면서 만들어 지는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봄철 식중독 막으려면, 보관 온도에 신경써 주세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등의 식품은 중심온도 75℃ 1분이상 되도록 완전히 조리하며,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합니다. 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에는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이상,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이하에서 보관합니다.

예방법은 이렇습니다!! 
* 여러 용기에 나눠 담기
*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기
* 급속 냉각 장치를 사용하기 등의 올바른 냉각 방법으로 조리된 식품을 식혀야하고, 뜨거운 음식을 냉장, 냉동고에 바로 넣으면 냉장고 내부온도가 상승되어 보관 중인 음식도 상할 수 있으므로 식혀서 넣어야하며, 선풍기는 먼지로 안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아야합니다. 또, 보관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에는 75도 이상에서 재가열합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조리하는 장소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학교 등 집단 급식소, 대형 음식점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는 보관온도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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