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엄혜원의 벵갈루루 랩터스 4-3 승리 거두고 결승 진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혼합복식 찬펭순-엄혜원, 대회 조직위원회
사진 혼합복식 찬펭순-엄혜원, 대회 조직위원회

엄혜원의 활약으로 벵갈루루 랩터스가 인도프리미어리그 결승에 올랐다.

8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G.M.C. Balayogy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준결에서 벵갈루루 랩터스가 푸네 세븐 에이스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야말로 극적인 승리였다. 벵갈루루 랩터스가 1경기에 트럼프 매치를 당하면서 어려운 출발을 했지만, 5경기 혼합복식에서 엄혜원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1경기 남자복식에서 아룬 게오르게-리안 사푸트로(벵갈루루 랩터스) 조가 헨드라 세티아완-치라그 셰티(푸네 세븐 에이스) 조에 0-2(12:15, 10:15)로 패했는데, 푸네 세븐 에이스가 트럼프 매치를 성공하는 바람에 0-2로 출발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브라이스 레버데즈(벵갈루루 랩터스)가 미쑨 만주나스(푸네 세븐 에이스)를 2-1(15:14, 9:15, 15:6)로 이기면서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3경기 남자단식에서 사이 프라니스(벵갈루루 랩터스)가 카주마사 사카이(푸네 세븐 에이스)에 0-2(11:15, 13:15)로 패하면서 다시 1-3으로 멀어졌다.

4경기 여자단식에서 타이쯔잉(벵갈루루 랩터스)이 리투파르나 다스(푸네 세븐 에이스)에 2-0(15:12, 15:12)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뱅갈루 라프터스가 이 경기에 트럼프 매치를 걸어 승리함으로써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5경기 혼합복식에서 찬펭순-엄혜원(벵갈루루 랩터스) 조가 크리스 애드콕-가브리엘 애드콕(푸네 세븐 에이스) 조를 2-0(15:13, 15:10)으로 따돌리면서 벵갈루루 랩터스가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벵갈루루 랩터스는 9일 이용대와 김하나가 활약하는 노스이스턴 워리어스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