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와 김하나가 활약하는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인도프리미어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7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G.M.C. Balayogy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도프리미어 배드민턴리그 준결에서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체나이 슈퍼스타즈에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경기였다.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이용대-김하나 조를 시작으로 세 게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예선에서 단 한차례도 트럼프 매치에서 패한적이 없던 체나이 슈퍼스타즈는 트럼프 매치 게임에 패하면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1점 패를 당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이용대-김하나(노스이스턴 워리어스) 조가 수미스 레디-제시카 푸(체나이 슈퍼스타즈) 조에 간발의 차이로 2-1(15:12, 9:15, 15:14) 승리를 거두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리측이유(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토미 수기아르토(체나이 슈퍼스타즈)를 2-0(15:12, 15:12)으로 이겨 노스이스턴 워리어스가 2-0으로 앞섰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보딘 잇사라-크리시나 프라사드(노스이스턴 워리어스) 조가 수미스 레디-드루브 카필라(체나이 슈퍼스타즈) 조에 2-1(15:13, 14:15, 15:10)로 이겼는데, 이 경기에 체나이 슈퍼스타즈가 트러프 매치를 걸어 실패함으로써 3-[-1]이 되는 바람에 나머지 경기는 할 필요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첫 게임을 승리로 이끈 이용대와 김하나는 '브릿지스톤 플레이어 오브 더 타이' 상을 수상하며 2만5천 루피를 받았다.
노스이스턴 워리어스는 8일 벵갈루루 랩터스와 푸네 세븐 에이스 팀의 승자와 9일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