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배드민턴 화두] ⓸ 천재소녀 안세영의 스카우트 향방은?
[2020 배드민턴 화두] ⓸ 천재소녀 안세영의 스카우트 향방은?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0.02.07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⓵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의 향방은
⓶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17개 시·도 협회장 임기 마무리
⓷ 일본 배드민턴을 세계 최강으로 이끈 박주봉 감독 향후 거취는?
⓸ 천재소녀 안세영의 스카우트 향방은?
⓹ [환이배드민턴칼럼] 이용대의 부활을 기다리며
⓺ 남자단식의 살아있는 전설 린단 은퇴할까?
사진 2019 광주마스터즈대회 우승 후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는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2019 광주마스터즈대회 우승 후 금메달을 입에 물고 있는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2017년 중학교 3학년이었던 안세영(광주체고)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당당히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것도 선배 언니들을 꺾고 7전 전승으로. 천재소녀의 탄생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1년여 동안 유망주, 천재소녀라는 닉네임은 안세영의 전유물이다 시피 했다.

안세영은 2018년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19년부터 국제무대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1월에 세계랭킹 99위로 시작해 12월에는 9위까지 뛰어올랐다. 올림픽 레이스가 시작되던 뉴질랜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포인트 랭킹에서도 8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도 거의 획득한 상황이다.

안세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진로의 선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당장 올림픽이 먼저겠지만, 8월 올림픽이 끝나면 어떤 성적을 냈든 그의 진로를 놓고 쟁탈전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승재(삼성전기)가 스카우트 파동으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는 상황을 목격했지만, 안세영을 영입하기 위한 스카우트 경쟁 역시 못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세계 톱 랭킹에 올라있는 만큼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일단 안세영이 대학에 진학하느냐, 실업팀으로 가느냐의 선택에 따라서 움직이는 폭도 달라질 것이다. 최근 대학을 졸업한 여자 선수의 경우 실업팀 입단이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안세영은 곧바로 실업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구단은 아무래도 스카우트 비용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기와 인천국제공항, MG새마을금고, KGC인삼공사, 전북은행이 일반 기업팀 중 배드민턴 여자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

MG새마을금고와 KGC인삼공사, 전북은행에 비해 서승재 스카우트 파동을 일으켰던 삼성전기와 인천국제공항이 또 다시 격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래저래 두 팀의 앙금은 쉽사리 가시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안세영은 어느 팀으로 향할지 이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