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아시아 남·여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
남녀 각각 12팀이 출전해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러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오르는데 대진이 확정됐다.
남자는 A그룹에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이, B그룹에 중국, 태국, 홍콩이, C그룹에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가, D그룹에 일본, 한국, 카자흐스탄이 속했다.
여자는 W그룹에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이, X그룹에 한국, 인도, 카자흐스탄이, Y그룹에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이, Z그룹에 중국, 대만, 싱가포르가 속했다.
남자는 최강 일본과 한 그룹에 속하기는 했지만 2위는 무난해 보이고, 여자는 인도와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보일 것으로 보여 남녀 모두 예선 통과는 확실해 보인다. W그룹의 말레이시아와 홍콩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18년에 남녀 모두 3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