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마스터즈] 김소영-공희용 등 여복 3팀 8강 안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세 팀이 인도네이사마스터즈 8강에 안착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1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0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82위인 니 케툿 마하드위 이스타라니-타니아 옥타비아니 쿠수마(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현격한 랭킹 차이만큼이나 쉽게 승리를 거뒀다. 첫 게임을 21:13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마무리했다.
 
랭킹 11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랭킹 2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제물삼아 8강에 올랐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첫 게임을 21:18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2:20으로 이겼다.
 
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랭킹 13위인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게임을 21: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그야말로 접전을 벌인 끝에 29:30으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5로 마무리했다.
 
여자복식은 16강에서 1, 2, 3번 시드가 모두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된 만큼 우리 선수들의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17일 열리는 8강에서 김소영-공희용 조와 김혜린-장예나 조가 맞붙어 한 팀은 탈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소희-신승찬 조는 4번 시드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와 격돌하는 만큼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